장마가 오기전... 하늘은 붉음의 입술을 드러낸채...
지워질 화장임에두 석양은 바알감의 색감은 대지에 덧칠을 한다...
짙어지는 하늘의 명암은 새로운 한해의 우기를 알리고...
귓볼 스쳐가는 바람결은 습기를 머금은 따스함을 머금은채...
장마가 시작 되리라는 것을 알려 준다...
대지에 내리는 오랜 기간 동안의 비는...
비의 습함 속에서두 간간이 비추이는 맑음의 세상을 알리며 하늘빛은 교차되고...
많은 일상의 일들을 릴렉스하게 해 주니...
서녘 하늘의 검회색 구름 사이로 비치는 태양을 바라다 본다...
산보의 릴렉스한 걸음 속에 몇 곡의 음악이 바뀌어 가는 동안...
태양과 검회색의 구름은 교차하며 대지라는 무대에 비추이는 스포트라이트처럼...
조용한 놀이터 의자에 앉아 본다...
대지라는 무대에 비추이는 태양과 구름의 스포트라이트를 바라다보며...
아무런 생각 없이 어눌하게 앉아 있으니...
^^
'장마가 오기전 하루의 석양'...이라는 연극을 한편 본 듯 하니...
푸근한 촌눔의 잠자리...
일어나 눈을 부빌 때 즈음이면...
세상엔 비님의 가락이 흘러 넘치겠지...
^___^
- 장마가 오기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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