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나즈막한 하늘이 세상에 내려 앉으며 일상에 지친 이들의 마음에
차분함의 메시지를 던지고
비님이 오려는 듯 하늘과 땅은 맞 닿아 있다.
주변의 일상으로 일주일 가량을 왔다리 갔다리 정신 없이 바쁜척하며 보내었던 시간들
차분한 대지의 모습마냥
휴식의 시간으로 촌눔을 평안케 하고
혹여 비님이 오실라 싶어 창밖을 빼꼼이 쳐다 볼 때면
막걸리에 파전을 친구 삼아 흐느적 거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것이
.....
하늘의 입김은 운무를 만들어 바람과 함께 세상에 몰려 다니고
촌눔은 막걸리에 파전으로 흐느적거리며 걷고 싶고
.....
비님이 오실까
그러면...그러면...
막걸리 한잔과 파전 한 입
.....
^^
- 비님이 오실것 같은 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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