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의 봄2 주산지의 봄속에서(2)... 돌아서 나가는 반원의 한걸음 내딛고 주왕산의 맑은 바람 잔잔한 주산지 표면에 바람의 무늬를 새긴다... 고요한 주산지 허공 산새들의 소리와 망중한의 발걸음을 하는 이의 소리 나즈막히 울려 퍼지고... 찰칵거리는 셔터소리 하나마다 일상의 일들 허공에 실어 날려 보낸다... 어떻게 반원을 다시 그.. 2009. 4. 25. 주산지의 봄속에서(1)... 주산지 청송군 부동면 소재지인 이전리에서 약 3km 지점에 있는 이 저수지는 약 270년 전에 준공된 것이다. 길이 100m, 넓이 50m, 수심은 7.8m로 그다지 큰 저수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난 적이 없다 한다. 특히 저수지 속에 자생하는 약 15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 2009.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