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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모습속엔

일상...

by 감홍시 2005. 12. 12.

 

새벽부터 시작된 일과는 이제서야 마칠 기미가 보인다

 

조금 릴렉스하게 보냈다 싶으니 어김없이 바쁜 일상이 나를 기다린다

 

하루해가 지고 오늘 무엇을 하였나 돌아보면 별로 한 것이 없는 느낌...

 


바쁘게 왔다 갔다 하지만 펼쳐진 풍경은 여전히 겨울 하늘 아래 한가로이 놓여 있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쳇바퀴 같은 생활이 되지 않도록 손에 무언가 잡으려고 돌아보지만 마음만 있을뿐 쉽게 행해지지 않는다

 

다행히 오늘 잠시나마의 망중한을 이용해서 책을 조금 읽어 본 것이 있었고, 내일 또 다시 망중한 시에 조금 더 읽어 보지 않을까 싶다

 

내일을 위해서 살포시 베개에 고개를 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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