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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바라보며...

가을은 내게 하늘을 보라하네...

by 감홍시 2005. 9. 25.

 

무심코 지나쳐 버렸던 하늘

 

하늘을 보면서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슬픔이나 기쁨이나 노함이나 즐거움 없이

 

하늘을 향해 뻗혀 있는 나무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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