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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 세상

흐르는 계류에 발을 담그고

by 감홍시 2018. 7. 31.









무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

맑음과 시원한 계류에 씻겨져 간다.


물속에 담겨진 발을 바라보며,

일상의 인연들과 희노애락의 일들은

그저, 한순간 흘러가는 찰나간의 순간 같다.











인간은 마음속에서 시간과 공간을 재구성한다고

칸트가 이야기 하였던 것들도


마음속 시간과 공간마저도 흐르는 계류에 흘러가 버린다면.....






- 지리산 뱀사골, 청량한 계류가 흐르는 계곡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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