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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바라보며...

그림자가 가리킨 봄

by 감홍시 2017. 2. 12.






다시 몰아 닥친 한파


오전의 빛이 제법 따듯해질 무렵


길을 나서다.


한잔의 커피와 따듯한 햇빛 받음의 즐거움


그리고, 길을 걷는다.


얼굴에 닿은 빛, 참 따습다.






        <러맥스2 스마트폰 16:9>






길 옆 길게 뻗은 나무의 그림자


말한다.



봄은 벌써


그림자 속에 들어 와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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