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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이야기

빛과 실루엣 I

by 감홍시 2017. 1. 25.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울거라는 일기예보


정오무렵, 얼굴에 햇살에 비치는 양지에서 느껴지는 따듯함



제법 길다고 느꼈졌던 시간동안


그토록 바삐 움직이던 공사장 너머 실루엣은 멈춘다.











겨울 한파에 노동하는 시간이 얼마나 추웠을까...


잠시나마 따듯함을 느꼈을까...


일상을 마친 후, 가족 지인들과 따듯한 시간을 가질까...


한잔의 쇠주가 참 맛나겠지...


.....



생각하는 잠시의 시간 후,


실루엣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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