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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이야기

시간의 뒤안길

by 감홍시 2017. 1. 16.











 시간이 흐르고 세상의 일들에 조금씩 거리를 두려해도

 사람이 사는 곳엔 언제나 희노애락의 인연들이 연결되어져 있다.

 

 한 세력이 오랜시간을 리더집단으로 군림하다보면,


 초심의 마음은 사라지고,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변질 되는

 것을 역사를 통해서 배워왔다.


 그리고, 변화의 바람으로 새로운 민심이 일어나 변화와 변혁을 통해

 새로운 리더집단이 등장하게 되면, 꿈과 희망이 구현될 것이라는

 기대감들에 고취된다.


 변화의 바람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온 뒤

 시간이 지나게 되면. 역사는 또 다시 앞서의 `기득권`이라는 먹이감을

 두고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시간의 수레바퀴가 반복 되겠지.....


 헤겔의 정반합처럼 결국 시간은 유기적으로 돌아가며

 끊임 없이 흘러가고, 변화의 바람속에서 자신도 무언가를 해야 된다면

 당연히 새로운 변화를 위해 일을 해야 하겠지만,


 새로운 변화 후 많은 이들이 그 변화에 기쁘하고 적응해 나가는 시간이

 올때면, 자신은 다시 처음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함을 새겨둔다.

 

 그때가 올 때면, 모든 것을 세상에 그저 맡겨 두고서


 계절의 길을 걸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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