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km의 둘레길 반을 돌고서 뒤를 돌아 본다.
몇 킬로의 거리가 이렇게 순식간에 지나간듯한 느낌
참 아륻답다.
푸근하고 한적하고 눈이 편안한
.....
어느듯 시간은 저물어 서녘으로 해는 넘어가고,
출발한 원점의 길엔
푸근하고 따듯한 늦은 오후빛
내려 앉았다
.....
- 강원도 영월, 아름다운 저류지 둘레길 걸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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