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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차박

표충사 정오의 릴렉스 II

by 감홍시 2015. 4. 2.










영정약수, 감로가 흐르는 샘터에서

달콤한 정오의 목마름을 적신다.


오며가며 지나가는 사람들

어머니 손을 벗어나 뛰어  노니려는 아이들


갈증을 해소하고 난 뒤

정오의 풍경 고저넉하고 소담스럽다.
















































































































비어 있는 마당의 텅빈 공간엔

빛의 다른 말 '그림자' 늘어져 있다.


비워져야 채워진다는


법정스님의 '텅빈 충만' 이라는 책을

그대로 풍경으로 옮겨 놓은듯.....











- 표충사 산보의 릴렉스 시간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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