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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들녘 구름시계를 바라보며

by 감홍시 2015. 3. 3.




지치고 힘든 심신의 피로


때론 멍한 상태로 있는 시간


환절기이기도 하지만


사람 마음의 리듬도 파랑












오후 들녘 전봇대가 늘어선 아기자기한 풍경에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참 소중한 느낌













시계 표시점마냥 이어진 전봇대


오후 들녘, 구름의 초침


똑딱이며 흘러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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