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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용장골 따듯한 시간 속에서

by 감홍시 2015. 3. 1.





경주 남산 용장골


계곡 비스듬히 나리는 오후빛결 받으며 걸어서 걸어서


오르다.












사람의 세상 속

이런 저런 인간의 군상들 그리고 일상 속 마음의 스트레스



산은 모든 것을 흘려 버린다.













따듯한 오후빛결 머리에 나리고


산 계곡 불어오는 산들바람


흐르는 물 맑은 정경도 산들












그리고,


마음은 어느듯 평상의 리듬

.....





- 가족과 함께 마음 따듯했던 용장골 트레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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