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의 시간을 내어 영남알프스 배내재에 올라
변해가는 모습과 펼쳐진 새로운 길 바라본다.
예전 한주도 쉬지 않고 몇년간 미친듯이 산행을하며 사진을 담았던 기억들
골로 불어오는 세찬 겨울 바람 눈을 시리게 하여도 또렷해져 온다.
산악인들과 함께 산행을 하다보면
산을 많이타고, 빨리타고, 많은 수의 산을 타려고하며, 자기중심에 맞춰 산을 타는 이들이 있고
산을 적게타더라도 즐기며 타고. 다른 이들의 호흡에 맞춰 느리게 가는 이들도 있다.
사진에서도 비슷
시린 바람으로 불어오는 겨울 바람을 맞으며
자신은 어떤 길을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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