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 / 김초혜
묵은 그리움이
나를 흔든다
망망하게
허둥대던 세월이
다가선다
적막에 길들으니
안 보이던
내가 보이고
마음까지도 가릴 수 있는
무상이 나부낀다
'茶 한잔 時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수로 가는 이유 / 김내식 (0) | 2015.01.03 |
---|---|
가을 / 조병화 (0) | 2014.11.26 |
코스모스 / 윤동주 (0) | 2014.09.27 |
파도와 서산대사 (0) | 2014.06.04 |
길(道) (0) | 2014.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