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박무에 흐림,
비는 오지 않고 가뭄 장마가 이어진다.
일기예보가 틀려 시원한 장대같은 비
반나절만이라도 내려, 농부님네들 이마에 주름 좀 펴졌으면...
아침 토마토 쥬스, 그리고, 라디오를 들으며
레이소다 일면에 오른 사진을 바라보며, 삼양목장 길을 오버랩해 본다.
신이 빚은 아름다운 작품, 대관령
나라 안과 밖, 목장길처럼 주욱 뚫려
이마에 주름이 펴지길.....
<사진 노트>
대관령 삼양목장의 바람
어른이 휘청일 정도의 강함
유심히 바라보면
나무가 바람에 왼편으로 기울어져 있고
사람도 바람에 왼쪽으로 휘청
공교롭게도 길도 왼편
텅빈 공간 같으면서도
대관령 삼양목장엔 재미있는 패턴과 풍경
풍경을 바라보는 하나의 묘미
걸어가다.....
- 대관령 삼양목장 거닐며 -
http://www.raysoda.com/Com/Photo/View.aspx?f=A&p=9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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