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진교감록에 글을 올리는군요.
오늘은 사진을 접근 하는 방법에 대해서 망중한 정리하였던 글을 올립니다.
사진에 접근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A -> B -> C -> D -> E -> ...
이렇게 다양함으로 접근해 가는 방법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A -> A` -> A`` A``` A````
하나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해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해 나가든, 그 저변에 사진과 함께 즐거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어떤 접근법이든 자신과 다르더라도 그 길은 존중해주고 인정을 한다면 사진의 길이 더욱 풍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일, 시간이 흘러 보다 스페셜리즘으로 접근하게 될 경우엔 조금의 고뇌는 필요하겠죠...^^
이번에 소개 시켜 드리고 싶은 작가는 마테호른의 정열의 사나이 nenad saljic(내나드 살직)이라는
열정의 사진가 입니다.
부제 : 마테호른의 정열의 사나이 nenad saljic(내나드 살직)
마테호른은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지역에 있는 험난한 산으로 많은 등반가들의 생명을 앗아간 산 입니다.
이곳에서 크로아티아 출신의 사진작가인 nenad saljic(내나드 살직) 미친듯이 몇날을 지세우면서
마테호른의 변화를 담은 사진가 입니다.
한 곳에서 몇년 동안 그 피사체를 바라보며 힘든 환경속에서 거대한 마테호른과 교감해 나가는 시간을
사진으로 담았기에 그 사진 한컷마다 마테호른의 숨결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같은 곳 같은 장소 이건만, 생명이 숨쉬는 듯한 마테호른의 다른 느낌들...
참 대단한 열정의 작가...^^;;
그러고 보니, 스트레이트 포토의 대가였던 안셀 아담스도 요세미티라는 곳에서 함께 호흡을 하며 깊음을 추구하며
명작을 담은 작가였었죠.
또한 미국의 헬렌 레빗, 한국의 김기찬 이라는 분들도 그러하셨죠...
헬렌 레빗 : http://blog.daum.net/ripha/15959363
김기찬 : http://blog.daum.net/ripha/15959339
그 접근의 방법이 어떻든 공통점은 함께 호흡하며 프레임이라는 공간속에 같이 교감하며 호흡 하는것 같습니다.
울산의 한 작가는 울산대왕암이라는 곳을
봄여름가을겨울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울산 대왕암'을 담은 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울산대왕암' 이라는 곳을 담은 최고의 작가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 기준입니다.)...^^
A -> B -> C -> D -> E -> ...
A -> A` -> A`` A``` A```` -> ...
자신이 살아가는 동네이든, 이름난 풍경의 자연이든, 문화재이든,
어떠한 접근법이든 '사진' 이라는 매개체는 삶에 많은 에너지를 주는듯 싶습니다.
마테호른의 정열의 사진가 'nenad saljic' 같은 시기에 이런 훌륭한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함이겠죠...^^
즐거운 사진생활 이어 가세요... ^^
- 좋은 감성을 가진 동생의 '청출어람(靑出於藍)'' 을 바라며, 이천열하고도삼년 나흘날에 -
*nenad saljic의 더 많은 작품을 보시려면
http://www.nenadsaljic.com/gallery_274255.html -> 이곳으로
*작품감상과 연구를 위해 nenad saljic의 작품을 올렸습니다. 혹여나 저작권으로 문제가 된다면
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사진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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