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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연잎 봉우리 세상에 고개를 내민다...

by 감홍시 2010. 7. 2.

 

 

 

 

 

 

 

 

지난 여름이 시작될 즈음

보았었던 연

 

새순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벌써

한해가 지나갔는가...

 

 

 

 

 

 

 

  

 

 

뿌리에서 줄기

꽃잎 하나까지

 

세상에 나와 모든 것을 주고가니

 

불교에서의 고타마 붓다와

같음인가...

 

 

 

 

 

 

 

 

 

싱그런 연잎들

 

올해엔 또 어떤 감흥이 올지

 

경주로 마실을 나갈때면

시간을 내어

서출지 안압지 연잎의 싱그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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