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고요한 산기슭
고저넉한 저녁 풍경
마을 어귀 피어오르는
낮은 굴뚝의 연기
사람이 많지 않을듯 한
조용하며 정갈한 산사
홀로 거닌다...
마을 어귀
자그만 가게 옆에 딸린 커피자판기
한잔의 커피
푸른 소나무
어렴풋한 기억속에 있을 법한
그 아래
앉아 한잔의 커피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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