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 가락 하던 하늘의 바람
검은 구름 몰아가
하양의 흰구름을 남겨두고...
일상의 일 마무리 함에
바람 불어와 노곤한 몸
실어다 준다...
주말 오후
간만의 망중한...
고요한 시골길도 좋지만
사람사는 사람의 동선
그 속으로 들어가
동선의 실타래 속
얼기 설기로
들어가 본다...
하늘에 나리는 따듯한
봄 햇살
잔잔한 바람을 타고
물결 위로 흘러가고...
봄 햇살 따스함에
반쯤 감긴 노곤한 눈으로
바람따라 걸어 가 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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