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날 연휴가 지나가고
일상은 평상의 모습처럼 아침해의 온기로 시작 한다.
눈 속에 매화
福(복)은 검소함에서생기고
德(덕)은 검양에서 생기고
知慧(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데서 생긴다.
근심은 과욕에서 생기고
災殃(재앙)은 경망에서 생기고
罪(죄)는 참지 못 하는데서 생긴다.
눈은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입을 조심하여 실 없는
말을 하지 말고 착한 말 바른 말
부드럽고 고운 말을 언제나 할 것이며
욕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사귀지 말고
어질고 착한 사람을 가까이 하여라
오는 것을 거절하지 말고
지나간 일에 원망하지 말라
남을 해하면
마침내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 오고
세력에 의지 하면
도리어 재화가 따른다
조상을 잊지 말고
효성은 후세에 교훈이 되느리라
- 금연화 선생님의 "삶의 길에서" -
조금은 느린 여유 있는 마음으로
한잔의 차를 마시며 일상의 한뜸을 이어 나간다.
'茶 한잔 時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의 시] 김영랑님의 '끝없는 강물'... (0) | 2009.05.17 |
---|---|
[하나의 시]천상병님의 '귀천' ... (0) | 2009.04.12 |
겨울 아침 단비 속 산보를 하고나서... (0) | 2007.02.09 |
한모금의 차...입에 머금으며... (0) | 2007.01.02 |
해에게서 소년에게/최남선 (0) | 2006.07.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