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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신불산 정상 거닐며...

by 감홍시 2009. 1. 7.

 

 

 

 

 

 

신불산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삼남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209m. 태백산맥의 여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간월산(肝月山:1,083m)·취서산(鷲棲山:1,092m) 등이 있다. 서쪽 사면은 완경사로 단양천·배내천이 각각 발원한다. 동·북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태화강의 지류와 작괘천이 각각 발원한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북서쪽에서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남쪽 능선을 따라 산정평탄면이 나타난다. 협곡과 울창한 수림 등이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며, 이 일대가 1983년에 신불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면적 11.7㎢). 작괘천은 신불산·간월산 사이에서 흐르는 태화강의 상류이며, 강물에 의해 침식된 기이한 모양의 넓은 반석들이 펼쳐져 있다. 봄에는 숲에 벚꽃이 울창하며, 계곡을 따라 4㎞를 가면 간월폭포가 있다. 이 폭포를 홍류폭포라고도 하는데 35m의 물기둥 아래 자욱한 물안개는 심산계곡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작천정은 예로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읊던 곳이며, 계곡의 맑은 물, 기묘한 형태의 암반,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한층 더 조화를 이룬다. 등억리 간월사지에는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보물 제370호)이 있으며, 현재 등억온천이 개발중에 있다. 동쪽 산록의 산남면 교동리에서 남쪽의 방기리에 이르는 일대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농경지대이며, 가천·신천 등 소규모의 저수지들이 많이 있다. 동쪽의 저지대를 따라 경부고속도로와 경주-양산 간 국도가 지나고 있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그곳에 있다.

 

 

 

 

 

 

사람들은 언제나 그곳을 간다.

 

 

 

 

 

 

산이 있기에 그곳엘 가고

사람이 있기에 산은 오름을 허용한다...

 

 

 

 

 

 

 

 

 

 

 

 

 

 

 

 

 

 

 

 

 

 

 

 

 

 

 

 

 

 

 

 

 

 

 

 

 

 

 

산은 여전히 말이 없고...

 

 

 

 

 

 

이젠...

 

말소리 기대 없이

그냥 그렇게 왔다가 간다...

 

산이 그곳에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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