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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 세상

새벽 바다는 말이 없다...

by 감홍시 2008. 12. 18.

 

사람사는 곳에서 사람사는 이야기를 하다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사람들과 헤어지고 사람들이란 곳에서 이제 사람으로 되어 걸어 오는 집 하늘을 쳐다 보니...

 

하늘은 복잡한 사람들이든 사람이든의 수식어가 필요 없이 그냥 그렇게 맑다...

 

 

 

 

 

 

새벽 바람 속에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촘촘한 소나무...

 

어두움 속에서도 키 큰 모습은...

 

 

 

 

 

 

아주 오랜 풍파 속에서도 자신의 삶에 충실하며 살아 왔노라고 말하는듯 하니...

 

밝음이든... 어둠이든...

 

 

 

 

 

 

 

 

 

 

 

 

 

 

 

 

 

 

 

 

 

 

 

 

 

 

 

 

 

 

 

 

 

 

 

짧은 하루 속 긴 여정을 하였던 친구를 보았고...

 

긴 세월속 짧은 만남을 길게 하는 이를 보았고...

 

 

 

 

 

 

새벽 바다는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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