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아침...편안하고 릴렉스한...
중복이 지나고서부터 아침과 해질녘으로는 바람이 꽤 선선해 졌다는 느낌을 받으니... 이렇게 알게 모르는 사이 또 하나의 계절은 정점을 지나치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 하려는 준비를 하는가 보다.
한잔의 따스한 커피... 창밖으로 불어오는 기분 좋을 만큼의 살결에 시원함을 주는 바람...
하늘엔 푸름의 높다란 도화지에 하양의 붓자욱들이 그려져 있으니...
바람 따라 흘러가는 하양의 조각 구름은 조용한 주말의 아침 하늘목장을 뛰노는 양떼와 같으니... 역시 세상은 공기를 따라서 물을 따라서 그리고 시간을 따라서 끊임 없이 움직이는 것을....
'자연(自然)'... 이라는 것이 맞는가 보다...
하늘과 구름과 바람은 끊이 없이 움직이며...自然 ... 하고...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 또한 끊임 없이 움직이니...
그러구보니... 돌고 도는 지구라는 세상속에서... 세상 그 속을 살아가는 각양의 존재들은 끊이 없이 움직이며 세상과 교감을 해나가고 있으니...
칠월이 지나가고... 새로운 팔월이 시작 되고...
시간 역시두 하늘 바람과 구름처럼 쉬임 없이 흘러가니...
自然 이라...
팔월엔... 몇권의 책을 보며... 산보를 하고...
다른 이들과의 만남과 교류에선... 그들의 이야기가 촌눔에게 흐를수 있도록...
많이 듣고... 조그만 물꼬도 조금 더 넓혀야 하니...
스스로... 自然 ... 하는 세상 속 ... 앞서가기 보단...
뒤쳐지지 않게 조금 더 노력하는 팔월이 되길 바라며...
^___^
- 아침 푸른 하늘에 떠 가는 흰구름 쳐다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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