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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바라보며...

겨울 수채화...

by 감홍시 2006. 12. 5.

 

모노의 세상에 들어 선다.

 

세상의 색감이 단순해 지는 모노의 세상

 

 

먼 길을 돌아 하안참을 왔어도

세상의 색감은 점차 손가락으로 헤아리게 된다.

 

.....

 

그리고, 또 하안참 뒤

 

모노의 세상에 덧칠된 노오랑의 색감이 나뭇결에

 

덧칠 되어져 있고

 

세상은 점차 가을의 수채화에서

겨울의 유채화로 변해간다.

 

 

하늘은 겨울의 유채화를

 

해님의 하루 고개짓으로

 

수채화로 만들어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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