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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4

통도사 백운암 감로의 소리 들으며 ... 인도의 성지 영축산 그곳의 이름을 땃다고 전해지는 영축산 가장 높은 곳 백운암자 대지에 내려 앉아 영축 고요의 세계 불심으로 채우는 듯... 암자 사이 흐르는 냇물 자그만 감로의 폭포처럼 흐르고 이마와 등에 흐른 땀 감로수에 씻어 더위를 나려 보낸다... 암자에 오르는 한시간 땀 비록 많이 수고.. 2010. 7. 26.
통도사 홍매 아가씨 봄을 알리고 있음에... 작년 2월 하순에 보았던 홍매화 고운 잎사귀 일년의 세월 벗하고 계절의 고개를 지나 통도사 마당에 피어 있으니... 사 향 - 김상옥(金相沃)- 눈을 가만 감으면 굽이 잦은 풀밭 길이 개울물 돌돌돌 길섶으로 흘러가고 백양 숲 사립을 가린 초집들도 보이구요 송아지 몰고 오며 바라보던 진달래도 저녁 노.. 2010. 3. 7.
봄햇살 여유로운 통도사에서... 봄햇살이 따사로운 늦은 오전 카메라를 들고서 푸근한 마음으로 길을 나선다... 오랜만에 들러는 통도사 넉넉한 시간대에 도착하였기에 옥련암 백련암 서운암 봄의 따사로움에 옷깃을 느슨하게 하고서 차례대로 둘러 본다...^^ 사진을 담고 있는 도중 큰 스님께서 점심 공양 식사 한그릇 하시고 사진을.. 2009. 4. 10.
단비속 홍매화 바라보며... 겨울 가뭄의 목마름 속 달디 단 단비가 대지위에 내려 앉아 홍매화 가지엔 붉음의 수채화 내려 앉는다. 달콤한 단비 속 어느듯 겨울은 지나가고 봄은 붉음으로 다가 오고 갓 피어난 홍매화 한자락 끝엔 봄의 시작을 알린다. ...... ...... - 단비속 홍매화 바라보며... 통도사에서 - 2009.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