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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오대산 단풍, 가을 나들이 III

by 감홍시 2017. 10. 25.








오래전부터 오고 싶었던 오대산


긴 시간 후


단풍이 곱게 물든 날


올수 있었고


걸을수 있음에


감사 드리며


.....



















































































































지나가는 시간은 이유를 묻지 않듯,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과 상황을 자연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곱게 물든 가을 선재길

가슴 폴더에 담아 두고서,

또 다시

길을 나서다

.....





- 오대산, 가을 나들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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