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지 머물렀던 하루의 시간

봄비 내리는 소식

경산과 영천으로의 마실길

시내에서 가까운 반곡지에서 하루밤

차 지붕위로 떨어지는 봄비 소리에 잠을 청하고

잠을 깬 비 그친 깊은 밤

차문을 열고서 개이는 밤하늘 바라보고는

잠을 청하다.

몇해 전에 비해서 많이 정비된 반곡지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

차박을 하기에 참 좋은 환경

경산으로의 마실길 베이스캠프로서 손색이 없음...^^

이른 아침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는 차

삼삼오오 사진사들

제각기 삼각대를 들고서

반곡지 원을 그린다.

경산 시내로 가기 전

사진기를 들고서 아침 산보

맑은 공기에 푸근한 산보

따듯한 햇살이 나리고

반바퀴 원을 그린 발걸음 돌아서다

.....

- 경산 반곡지의 하루밤과 푸근한 산보를 하면서 -

Tip

경산 방향으로 5분가량 차로 가면 `두꺼비식당` 이라는 맛집이 있습니다.

가오리찜과 추어탕이 맛나고

포장을 해서 사 가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하루밤 머물때엔

가오리찜과 소주와 막걸리 한잔 하는 것도

제법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