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저류지 캠핑장

<영월 저류지 오토캠핑장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326>

사이트 : 50면(크기 : 6 x 8m 가량, 차량진입 오토캠)

전기 : 없음

화장실, 개수대 : 있음(상태 양호)

가격 : 영월에서 무료로 운영

주변상점 : 차로 3분거리에 신아슈퍼

평창에서 하루 더 머물기 위해 바위공원에 들렀더니,

바위공원 내부를 공사중

어수선함에 잠시 산보를 하고서,

영월군에서 무료로 운영중인 저류지오토캠핑장으로 길을 나선다.

굽이진 길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우리산하

음악을 들으며,

시원한 얼음커피를 입에 물고서....

저류지에 펼쳐진 오토캠핑장 시원하게 펼쳐저 있다.

주변을 둘러보니 환경이 깨끗하고 상쾌함

영월군에서 정성을 들여 가꾸고 운영하는 느낌

이틀을 머물기 위해 이리 저리 살펴본 후 자리를 잡는다.

차 왼쪽편 사이트가 텐트를 치는 자리인데,

차박을 하기에 비워둔다.

캠핑과 차박을 하기 전에는 옮기는 곳마다 며칠전부터 호텔과 모텔과 펜션을 알아보고,

좋은 여건과 가격에 고민도 했었건만, 이제는 푸근...^^

저렴한 모텔이라도 최소 5만원, 비수기의 민박이라도 최소 5만원

캠핑과 차박 덕분에 출장에서의 숙박비가 참 절약된듯.....

중요한 일들은 가져간 노트북과 포켓 와이파이로 해결을 하고서,

캠핑장을 둘러 본다.

캠핑장을 지나는 자전거길 겸 산책로

원의 모양으로 5.9km까지 이어져 있고,

주변 경관의 수려함과 아름다움은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결코 떨어지지 않는듯 싶다.

넓직한 오토캠핑장에 가을 오후의 분위기

참 좋다.

<사이트 크기 : 대략 6 x 8m 가량>

먼곳에서 와서 이렇듯 푸근하고 좋은 곳에서

일도하고 힐링도 할 수 있으니,

일로서 벌어 들이는 수입이 얼마인들, 그저 행복하다.

그리고, 이렇듯 일을 할 수 있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수 있음에 감사

.....

하루가 저무는 캠핑장의 고저넉함의 고요함

따듯한 커피한잔.....

- 강원 마실길, 영월군 저류지오토캠핑장에서 머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