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
저런 날
따듯한 날
추웠던 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때면
노루귀는 피어난다.
어떤이들에겐
풀 보다도 작아 보이지 않겠지만,
또, 어떤 이들에겐
살아 있음을 알리는
존재의 자명종
살아 있음에
걷고 있음에
보았음에
.....
- 그 이전 겨울이 지나가며 봄이 오는 길목에 보았던 노루귀, 몇해 지난 지금의 봄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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