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여년의 세월
수많은 인고의 시간이 흘러가며
얼마나 많은 세월의 희노애락을 보았을까
나라와 백성이 어려울때면
소리를 내어 운다는 천년의 은행나무
앞으로 긴 시간
따듯한 빛으로 푸근하기를
....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223호) :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1395-14번지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약 31m, 가슴높이 둘레 약 11m 정도이다.
가지는 사방으로 퍼졌으며, 서쪽으로 뻗은 가지 가운데 한 개는 땅에 닿아 뿌리를 내리고 독립된 나무처럼 자라고 있다.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큰 나무로 문화적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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