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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봉화의 가을풍경 IV

by 감홍시 2014. 10. 29.













가을 빛에 단풍의 빛감은 눈이부시고


맑은 계류가 흐르는 개울물을 따라 걸어서 오르면,


창량한 탄산수가 흐르는 오전약수(吾田藥水)














청량한 가을의 계류를 따라서


걷다


.....













약수물 한잔에 많았던 희노애락의 시름


순간 사라지는듯,


그래서, 오전약수를 손가락으로 꼽지 않았을까


.....






오전약수(吾田藥水) :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혀끝을 쏘는 듯한 청량감이 있는 탄산수이다. 함유성분은 1ℓ당 유리탄산 1.01㎎, 마그네슘 47.2㎎, 칼슘 44.8㎎, 철 30.0㎎, 염소 10.6㎎ 등이다. 조선시대에 전국 약수대회에서 1등 약수로 선정되었다고 전해지며, 위장병과 피부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조선 중종 때 풍기군수를 지낸 주세붕(周世鵬)이 이 약수를 마시고 '마음의 병을 고치는 좋은 스승에 비길 만하다.'라고 칭송했다는 기록이 있다. 약수터 옆 바위에는 맑고 깨끗한 마음을 지니라는 뜻의 주세붕의 휘호가 남아 있다.

또한 부정한 여인이 이 물을 마시려 하자 맑게 흐르던 물이 문득 흙탕물로 변하고 물에서 뱀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다. 약수가 있는 계곡에는 무료 야영장이 설치되어 있고, 주변의 오전댐·선달산(1,234m)·옥석산(1,076m) 등의 풍광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의 관광코스로 알려져 있다.(출처:두산백과)













- 아름다운 우리산하,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오전약수 마을을 걸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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