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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가는대로

대관령 삼양목장 VIII

by 감홍시 2014. 5. 25.

 

 

 

 

 

거센 바람에 휘어진 소나무

 

시간의 강(强)과 유(柔)

 

 

 

 

 

 

 

 

 

 

 

사람의 길 휘어져 이어가고

 

능선 자락 끝에는 바람개비 끊임 없이

 

돌아가다

 

.....

 

 

 

- 대관령 삼양목장, 바람 속 거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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