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선결 바람에 몸이 휘청
사람들 하나 둘
산등성 아래로
산마루 조금 내려서니
그토록 강했던 바람 자취를 감추고
봄 빛 온화함
대지에 나리다.
희노애락 굴곡 있는 사람의 삶처럼
,
단조로운 선으로 이어진 삼양목장
단순함의 풍경 속에도
'강(强)과 유(柔)'
희노애락의 능선결이 있는듯
.....
- 대관령 삼양목장, 바람 속 거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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