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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 세상

남겨진 실타래

by 감홍시 2014. 3. 13.

 

 

 

 

 

포구에 늘어진 두개의 줄

 

배는 바다로 나아가고,

 

잔잔한 포구의 물결에 늘어진 실타래

 

하늘거리다.

 

 

자유의 몸짓으로

 

.....

 

 

 

 

 

 

 

 

 

 

두 줄 사이 그림자 하나

 

역시, 어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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