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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한잔 時 하나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 예민

by 감홍시 2013. 4. 11.

 

 

 

 

예전 길을 걸을 때면,

 

나도 모르게 흥얼 대었던 노래 하나

 

하나의 아름다운 단편소설

 

같았던 노래

,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 예민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노을빛에 머리곱게 물들면
예쁜꽃모자 씌워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애가
징검다리를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분홍빛물들이고
어느새구름사이로
저녁달이빛나고있네~~
노을빛 냇물위엔
예쁜꽃모자 떠가는데~~
어느작은산골소년의 슬픈사랑얘기

 

 

 

 

역시나

,

 

'Old This, But Good This'

 

 

옛날의 좋음은

 

현재에도 좋음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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