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길을 걸을 때면,
나도 모르게 흥얼 대었던 노래 하나
하나의 아름다운 단편소설
같았던 노래
,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 예민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노을빛에 머리곱게 물들면
예쁜꽃모자 씌워주고파
예쁜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노을빛에 머리곱게 물들면
예쁜꽃모자 씌워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애가
징검다리를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분홍빛물들이고
어느새구름사이로
저녁달이빛나고있네~~
노을빛 냇물위엔
예쁜꽃모자 떠가는데~~
어느작은산골소년의 슬픈사랑얘기
역시나
,
'Old This, But Good This'
옛날의 좋음은
현재에도 좋음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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