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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한잔 時 하나

조용히 손을 내밀어 / 이정하

by 감홍시 2013. 2. 28.






조용히 손을 내밀어 / 이정하




내가 외로울 때
누가 나에게 손을 내민 것처럼
나 또한 나의 손을 내밀어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다.












그 작은 일에서부터
우리의 가슴 이 데워진다는 것을
새삼 느껴보고 싶다.



그대여
이제 그만 마음 아파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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