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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 세상

촛불, 회상의 아련함

by 감홍시 2013. 1. 21.

 

 

 

 

대기의 기운 차분히 나리고

 

도심의 밤 깊음에 촛불하나,

 

창밖 고개를 내밀어

 

긴숨 들여 마시면,

 

 

창밖 비님 머금은 바람엔

 

회상의 아련함

 

.....

 

 

 

 

 

 

 

 

 

 

그리곤,

 

비님 그저

 

지나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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