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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이야기

세개의 꿈

by 감홍시 2012. 12. 26.


 



바람은 불어도 몸은 늘어진다.


차가운 물 시원한 샤워


엿가락 같았던 몸과 맘 어느듯

아기 기저귀 고무줄처럼...


추스리고 돌아본 동네


어귀 자락 지나간다, 엿가락 처럼,


.....



 

꿈을 그리 꾸지 않건만

그리 많은 욕심도 없건만


동네 자락엔 꿈이

걸려 있었다.




- 양철의 꿈 -










- 갈색의 꿈 -












- 무언가는 알수 없는 맘 속 꿈??? -







나뭇 끝자락에 걸린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아직 꿈을 꾸는 것을 보면,


내 나이 그리 많지 않은가 보다...




그래서 인지,


방안으로 들어 온 빛 자락


와 그리


따스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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