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암자
작은 연못 위 아치의 돌계단
맞은 편에 서서
아치의 다리 건너편
바라보니
원형의 굽은 석교의 삶
돌아서 건너서면
극락정토
.....
또 다른 석교 너머
뛰어 오는 아이들 모습
문득, 들려오는듯한 음악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천국의 계단)'
따듯한 바람결 따라
귓볼을 감싸고
지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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