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원하고 겨울따듯한
산속 따듯한 기슭
소담히 자리 잡은 운곡서원
320여년의 오랜 은행나무
파란 잎에
가을 타지 않고
운곡서원 주변의 나무들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 간다
....
그러고보면
뿌리깊은 나무
바람에 흔들리지도 않지만
계절도 서서이
느껴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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