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이른 시간
오랜 세월을 간직한 곳으로
걸음을 나선다...
십여년전 어느날
보았던 그 풍경 저녁날
일몰 붉음의 노을...
언제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금
그 풍경을 보겠지 하며
그렇게 흘러간 시간
십여년...
그때의 저녁 붉음의 노을
비록 아니지만
이른 아침 바라보는
태양의 빛감은 그때나 지금이나
저녁이나 새벽이나
같음이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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