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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바라보며...

해바라기 바라보는 그 곳으로 ...

by 감홍시 2010. 7. 27.

 

 

 

 

 

 

 

 

무더운 하루 빠듯함의 일상

지나가고

 

서녘 해님 길게 동으로

그림자 시계 가르키고

 

시골 고저넉한 길따라

해바라기 바라보는 동으로

길을 나선다...

 

 

 

 

 

 

 

 

 

고요한 시골길 발걸음

허공으로 뚜벅거리고

 

무덥고 힘든 일상 어느새

허공으로 날아가 버린다

 

해바라기 바라보는

동녘 저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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