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오랜 시간
봄이 시작 되었음을 알렸건만
정작
겨울의 바람은 수이 봄에게
자리를 내어 주지 않더니
봄은 어느새 깊숙함
황토의 겨울 색감 밀어 내고
있었으니...
형형색색의 봄
느린 기지개로 잠에서
깨어난다...
겨우내 다쳤던 대문
활짝 열려 있음에
봄은 벌써
마음에 들어 있었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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