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엔 기분좋을 바람
대지로 내려오고
하루의 일상 마치며
능수벗꽃 바라보며
봄속 깊숙이
몸을 이끌어 나간다...
예년 보다 늦게
망울을 터뜨린 벗꽃...
봄 깊숙이 들어서며
다가올 벗꽃 세상
마음에 그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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