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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 세상

따듯한 태양, 맑고 고움의 나무...가슴에 두며...

by 감홍시 2010. 1. 16.

 

 

 

 

 

 

 

 

 

겨울 삭풍 끊임 없고

목을 감싸는 목도리 하나 매고

우리산하 아름다움 속에...

 

억새테마의 산행으로부터

근 반년을 이어온 산행...

 

잠시의 날이 풀리고

따듯한 태양이 들어오는 방 유리창

한켠에 앉아

 

따듯한 커피 한잔에

새로이 주어진 일상 둘러 보는

주말 한가운데서

 

평일의 평상 리듬으로...

 

 

 

 

 

 

 

 

 

 

따듯한 차창가에

쏘아져 들어오는 겨울 따듯한 태양

 

마음 한켠엔

맑고 고움의 바람

 

속에

 

굳건히 자리를 지켜

흰옷을 입은 나무들

 

가슴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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