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내려진 낮은 하늘...
바람은 낮은 대기의 통로를 따라 몸을 휘감아 돌고 지나간다...
새로이 시작되는 한주의 아침...
제법 부스럭거리며...일주일에 대한 한뜸의 행보를 나서고...
해님이 고개를 숙이는 오후의 하늘엔
구름 사이 간간이 해님이 고개를 내민다...
일상을 정리하며...
고운 단비 오기 전
하늘의 흐릿한 봄빛을 느껴보려 길을 나서고...
잿빛 솜털 하늘...
기분 좋을 만큼의 포근한 바람 몸을 감싸고 돌아 나간다...
......
......
물결처럼 부드럽고 바람처럼 감미롭게... ^^
고운 하늘의 봄빛...
호숫가 표면에 새겨진 바람의 무늬...
하늘엔 비님을재촉하는 잿빛 솜구름...
기다리는 봄의 단비
내릴 하늘엔...
잿빛 솜구름 낮은 하늘
호수에 비춰진
초록의 봄빛 참 좋으니...
- 봄의 단비 소망하는 연록의 물감 속에서 -
'일상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처님오신날 찾아간 성당... (0) | 2009.05.02 |
---|---|
단비 내린 울산대공원 망중한 속에서... (0) | 2009.04.14 |
봄 아침 햇살 속에서... (0) | 2009.03.31 |
도심의 유채물결... (0) | 2009.03.29 |
2009년 봄 창고정리 (0) | 2009.03.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