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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꿈을 꾸듯...

by 감홍시 2008. 11. 27.

 

꿈을 꾼듯 하루의 시간이 지나가고, 째깍거림의 아날로그 소리 귀에 들릴 때면 어느듯 한주간이 지나간다.

 

늦음으로 출발하고 일상의 박자를 늦춰 왔었던 11월 한달이 지나간다.

 

......

 

 

하늘엔 비님이 오시고, 대기 속에 머물던 먼지들을 빗방울 속에 담아 대지 깊은 아래로 흘려 보내니, 하늘엔 선명한 빗자욱 남은듯 대각선의 빚자욱 그려진듯 하니...

 

느림속에 채워지는 한달이라는 시간... 십일월 ...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산보를 나서고...

 

일상의 일들을 준비하며... 한잔의 차를 마신다...

 

 

 

 

 

 

 

 

눈에 들어 오는 예전 동선의 자욱들 벽에 걸려 있으니...

 

기억의 편린처럼 붙어 있는 한장의 사진을 보며...한잔의 차를 마신다...

 

 

무엇이 모티브가 되어 움직였는지...

 

기억 속 한켠에 모자이크 조각 마냥 새겨진 사진들의 조각들...

 

......

 

 

 

 

 

 

 

 

구수한 대추차 한잔을 하고 나니...

 

책상 위 얌전히 있는 카메라 녀석 손에 들고서...

 

액자소설 마냥... 기억속에 기억을 만들어 본다...

 

......

 

 

꿈을 꾸듯...

 

 

차~ㄹ 카~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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