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깊어가고...
산보의 길 속엔 계절의 잎들이 샛 노랑과 샛 빨강을 가진채 수채화의 세상을 만든다...
깊어 가는 가을 하늘 석양은 눈이 시리도록 하고...
석양을 바라보는 촌눔의 눈빛은 하늘 구름의 저편 흘러감에 따라간다....
똑 같은 하늘... 똑 같은 사람... 똑 같은 똑딱이...
똑 같은...
똑 같음 속에 있건만... 똑 같음은 한 번도 없으니...
하늘의 석양 구름두 이러할 진데...
석양 하늘 아래 거니는 사람들 역시 똑 같음 속에 똑 같음이 아님으로 살아가니...
언제 보아도 가을 하늘의 석양과 구름은 눈을 시리게 한다...
그리고 그 똑 같음 속에 있는... 똑 같은 촌눔도...
똑 같음 속에서 똑 같음이 아닌 모양새로 살아가고 있느니...
......
일과를 마친 뒤 걸을 가을 하늘 석양을 생각하니...
맘은 똑 같음인가...
^___^
- 똑 같은 세상 속에 살아가는 똑 같은 촌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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